尹 탄핵안 가결에 눈물 쏟은 노인…외신에 "So happy"(영상)

기사등록 2024/12/16 08:20:50

최종수정 2024/12/16 08:24:00

[서울=뉴시스]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눈물을 터뜨린 이승방씨.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눈물을 터뜨린 이승방씨.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눈물을 터뜨린 70대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15일 BBC 뉴스 제이크 권 저널리스트는 엑스(X·옛 트위터)에 "1947년생 이승방씨. 그 소식이 발표된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이승방(77)씨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에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양 손을 들고 몸을 흔들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현장에서는 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제이크 권은 "환호하는 관중 사이에서 이씨는 눈물을 참느라 애쓰고 있었다"며 "그는 '이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승리다(This is the victory of our democracy). 오늘부로 우리 정치는 더욱 발전할 것(Our politics will grow after this)'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독재자 윤 대통령은 이제 사라졌다(The dictator president yoon is now disappeared)"며 "너무 행복하다(So happy)"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볼 때마다 눈물 난다"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드셨을까" "나도 현장에서 울컥했다"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할아버지 같은 분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굴러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탄핵소추 의결서가 오후 7시 24분 대통령실에 전달되면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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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가결에 눈물 쏟은 노인…외신에 "So happy"(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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