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2' 38만명 추가…누적 274만명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소방관'이 공개 2주차 주말에 지난 주말보다 더 많은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현재 추세라면 200만 관객도 넘어설 거로 예상된다.
'소방관'은 13~15일 65만7101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 주말이었던 지난 6~8일엔 56만9282명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170만명을 넘어섰다(176만명). 이로써 누적 200만명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16일 오전 2시30분 현재 '소방관'은 상영작 중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약 3만명이다.
이 작품은 '친구'(2001)로 잘 알려진 곽경택 감독이 연출했다. 2001년 3월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곽도원이 주연했고, 주원·이유영·유재명·김재명·오대환·이준혁 등이 출연했다.
'모아나2'는 같은 기간 38만9481명을 추가해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누적 274만명).
이 영화는 2016년에 나온 '모아나' 후속작이다. 전작은 230만명이 봤다. 선조들에게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 그리고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아울리이 크러발리오가 모아나를,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를 맡아 목소리 연기를 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위키드'(13만1531명·누적 170만명), 4위 '대가족'(10만931명·누적 18만명), 5위 '1승'(4만2905명·누적 28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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