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치매안심마을 4곳 '우수'…보건복지부가 선정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는 보건복지부(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장소는 신암1동, 동촌동, 안심1동, 공산동 등 4곳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가 지난해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한 곳이다.  

구는 그동안 장수 사진 촬영, 치매극복의 날 맞이 인식개선 행사, 치매돌봄역량 교육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내년도 치매돌봄역량 교육, 기억공원 치매극복 홍보행사, 경로당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기억이음 배움터 운영 등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뜻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치매 노인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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