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점점 깊어져 가면서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든다.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절실히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소중한 이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어떻게 하면 더욱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이럴 때는 '크캉스'(크리스마스x호캉스)가 최적이다.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는 데 호텔만 한 곳이 또 있을까.
호텔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패키지다.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강남구 언주로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이 '메리 팰리스마스 패키지'(Merry Palacemas PKG)를 31일까지 선보인다.
성인 2인 기준으로, 디럭스 객실 1박과 1층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 조식,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 이용권, 체련장·실내 수영장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특히, 시그니처 에코백, 테디 베어, 어메니티 등 다양한 선물이 랜덤으로 담긴 '크리스마스 럭키백'이 증정된다.
내년 1월10일까지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하는 '디어 산타'(Dear Santa) 이벤트가 진행한다.
이 패키지 이용객 포함 투숙객이나 뷔페 패밀리아 이용객에게 진저브레드 쿠키 또는 크리스마스 양말 모양의 '위시 레터'가 제공된다. '소원'을 적어 1층 로비에 있는 '디어 산타 우체통'에 넣으면 응모가 완료한다. 내년 1월15일 추첨을 통해 '코너 스위트 숙박권' '패밀리아 식사권', '카페 델마르 하이티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나눠준다.
1층 '델리 아마도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스위트 벨라' 2종을 16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상큼한 과일이 층층이 쌓인 '피스타 벨라', 생크림 속에 상큼한 딸기가 듬뿍 들어간 '스위트 하트' 등이다.
김경림 총지배인은 "한 해의 마지막을 앞두고 고객에게 특별하고 따뜻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객실 패키지와 이벤트, 디저트를 준비했다"며 "리노베이션을 통해 더욱더 고급스러워진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과 크리스마스의 달콤함을 즐기고, 산타에게 소원을 빌며 반짝이는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국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의 대명사 격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ACCOR)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그랜드 머큐어'(Grand Mercure)를 도입해 10일 재개관했다.
61평(약 202㎡) 규모 '로열 스위트'를 비롯한 총 224실의 '호텔'과 집에 머무는 듯한 편안함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아파트 90실로 이뤄진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세심하게 설계된 두 가지 유형의 투숙 서비스로 단기 여행객과 장기 투숙객을 공략한다.
식음(F&B) 업장은 ▲마스터 셰프가 엄선한 다채로운 메뉴가 가득한 패밀리아 ▲전통과 현대적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중국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천산'(2층) ▲각종 계절 음료와 하이티를 내놓는 '카페 델마르'(1층)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엄선한 주류를 선보이는 '더 바'(〃) 등 4곳이다.
부대시설로 여유로운 휴식과 비즈니스 모임을 위한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체련장·실내 수영장·사우나·야외 수영장 등을 갖춘 최첨단 피트니스 센터, 7층 연회장 '셀레나 홀'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