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내린 눈에 11대 연쇄추돌…광주서 눈길 사고 잇따라

기사등록 2024/12/14 08:59:23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밤 사이 광주에 눈이 내리면서 눈길에 미끄러지는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4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5분께 광주 광산구 운수동 운수IC교차로 평동공단 방향 도로에서 차량 11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차로 일대 눈길로 차량들이 서행하던 중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 뒤따르던 차량들이 급정거를 하거나 엉키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전 6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광신대교 부근 도로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 1대가 마주오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사고 충격으로 또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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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내린 눈에 11대 연쇄추돌…광주서 눈길 사고 잇따라

기사등록 2024/12/14 08:59: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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