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12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의 왕립극장에서 열린 '노벨 낭독의 밤'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대담하고 있다.
스웨덴 왕립극장은 매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초청해 '낭독의 밤' 행사를 열고 있다. 전체 700여 석이 가득찬 곳에서 한강은 자신의 소설 '희랍어 시간'을 깜짝 낭독했다.
왕립극장 측에 따르면 낭독은 현지 배우들이 하고 한강은 스웨덴어 번역가인 유키코 듀크와 대담할 예정이었다.
한강은 '희랍어 시간' 일부를 우리말로 낭독했고 배우 카린 프란스 셸로프가 스웨덴어 번역본 낭독을 했다.
이날 행사를 끝으로 노벨 주간 일정을 마친 한강은 곧 귀국해 집필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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