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관광벤처 페스티벌 개최…신임 회장에 박상용 등[부산소식]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관광벤처 기업들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부울경 관광벤처 페스티벌'이 부산 영도구에서 지난 12일 개최됐다고 부울경 관광벤처협의회가 13일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부울경 지역 관광협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부울경 관광벤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신임 박상용 회장은 '부울경 관광벤처의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비전을 선포했다. '투자 유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등 기관 관계자와 전임 집행부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동서대학교 권장욱 교수가 '부울경 관광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변화와 전망, 지속가능 경영 방안을 제언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 스마트항만물류사업단, 파트너십 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스마트항만물류사업단은 지난 12일 글로벌 물류 기업 와이즈테크글로벌(Wisetech Global)과 함께 신기술 기반 물류 공유교육 인프라 연계 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호주 소재 기업인 와이즈테크글로벌은 매출액 약 9500억원, 종사자 약 3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증권거래소(ASX) 시총 약 38조원 규모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단에서는 부산지역 스마트 항만물류 분야 대학 간 공동 활용을 위해 구축한 신기술 기반 물류 공유 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해 관련해 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무역 및 물류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체험 학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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