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13일 조선대학교와 '조선대(CSU) 도시캠퍼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CSU 도시캠퍼스'는 대학의 캠퍼스를 광주 도심으로 옮겨 민·관·학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 강화 및 협력 증진 ▲지역발전 협업과제 발굴 및 지역 현안 사업 공동협력 ▲동구 관내 CSU 도시캠퍼스 추진 거점 공간 구축 ▲지역 문제 해결형 커리큘럼 및 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CSU 도시캠퍼스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 및 지속적 운영 등이다.
협약에 따라 조선대는 동구 서남동 인쇄의 거리 업무교류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에 도시캠퍼스를 조성,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앞서 동구와 조선대는 지난 10월 K-컬처공연기획학과 재학생으로 '충예 기획단'을 꾸려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 행정복지학부 학생들과 관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 충장동 위기가구발굴단, 단전 위기 가정 지원금 전달
광주 충장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전기요급을 납부하지 못해 전기가 끊길 위기에 놓인 모자(母子)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발굴단은 최근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납부하지 못해 한전으로부터 단전 경고장을 받는 등 납부 독촉을 받는 모자 가정을 발굴, 이들에게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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