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엔시티(NCT)' 도영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 앞에서 형의 모습을 보여준다.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역사 공부에 빠진 도영과 조나단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도영의 집에 손님이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반가움에 양말만 신은 채 현관 앞으로 마중까지 나간 도영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도영을 벌떡 일어나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조나단.
조나단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 방송인 전현무는 "조나단하고 친해요?"라고 묻는다.
도영은 "방송에서 보고 친해지고 싶어서 처음 번호도 땄다"며 "개그 코드가 맞다"고 조나단을 향한 애정을 보인다.
도영은 밥을 먹지 않았다는 조나단의 말에 직접 고구마 맛탕을 만들고, 산삼 한뿌리가 통째로 들어간 건강 주스까지 만든다.
이에 그룹 '샤이니' 키는 "(우리 중에서는) 진짜 막내 중의 막내인데, 조나단 앞에서는 되게 형 같다"며 흐뭇해한다.
먹음직스러운 고구마 맛탕의 비주얼에 놀란 조나단은 "진짜 뜨거워! 조심해!"라는 도영의 경고에도 괜찮다며 맛을 본다.
이어 입에서 불이 난 듯 어쩔 줄 몰라 하는 조나단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조나단이 건강 주스를 마시고 크게 당황한 표정과 감탄을 터트린 모습도 포착됐다.
고구마 맛탕이 이에 끼지 않느냐는 도영의 걱정에 조나단은 "안 낄 구조라서… 복 받은 거지"라며 잇몸 만개 미소를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