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감염병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에이즈와 결핵에 대한 무료 검진, 에이즈 예방 지침 안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캠페인, 인구 증가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의해 면역 체계가 손상되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을 말한다. 방치할 경우 감염 질환 또는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하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홍보하면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창희 감염병 관리 담당자는 "감염병 예방과 조기 발견이 에이즈와 같은 질병의 관리에서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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