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한예슬이 남편 류성재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남편 신고식). 남편과 함께하는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부부는 '1년 동안 실어증에 걸리는 애인 vs 1년 동안 무성욕자가 되는 애인'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예슬은 "무성욕자 애인"을 꼽았다. "실어증은 답답해서 못살 것 같다.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항상 남편보다 제가 말이 많다. 그런데 1년 동안 말을 안 하면 답답해 죽을 것 같다. 그깟 성욕이 뭐가 중요해"라고 말했다.
류성재도 '무성욕자 애인'을 택했다. "말은 없는데 성욕만 있으면 이상할 것 같다. 대화가 더 중요할 것 같다. 1년 기다리는 맛도 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후 프랑스·이탈리아 등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도 공개했다.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4'(2003~2004)로 주목 받았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2004) '환상의 커플'(2006) '미녀의 탄생'(2014~2015) '빅이슈'(2019),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2007) 등에 출연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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