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윤, 2선 후퇴 번복 후 인사권 행사…탄핵으로 멈추자"

기사등록 2024/12/13 13:03:06

윤,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지속적인 권한 행사는 국민과 맞서려는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지속되는 권한 행사는 국민과 맞서려는 내란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12.3 내란사태 이후 국정을 당과 정부에 맡긴다는 둥 '2선 후퇴' 운운하더니 잇달아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상민 전 장관의 사의를 재가하고 박선영 전 의원을 진화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류혁 법무부 감찰관의 면직을 재가하더니 이번엔 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에겐 사법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은 지난 12일 담화에서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정상적으로 대통령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이라며 "무수한 인사권·행정권 행사가 이 사실을 뒷받침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경고한다. 국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전복시키려 했던 당신에게 어떠한 인사권도 허락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윤석열의 반헌법적인 권력 악용을 탄핵으로 멈춰 세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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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윤, 2선 후퇴 번복 후 인사권 행사…탄핵으로 멈추자"

기사등록 2024/12/13 13:03: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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