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시도지사 평가 19개월째 10위권 밖
정당지수는 6위…윤건영 교육감, 5위로 껑충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민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리얼미터의 11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충북은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지수 63.8%를 기록, 세종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충북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지난 8월 48.6%, 9월 52.1%로 10위권 밖이었으나 10월 58.7%(9위) 상승했다. 부정지수도 전월(36.2%) 대비 4.8% 포인트 감소했다.
충청권에선 대전이 67.7%로 2위, 충남이 60.4%로 10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영환 충북지사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명단을 공개하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가 10위권 밖에 머문 것은 지난해 5월부터 19개월째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6.1점을 받아 6위를 기록했다. 10월(96.2점) 10위에서 4계단 올라섰다.
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단체장 소속 정당 지지자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투텁다는 의미다.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선 윤건영 도교육감이 교육 행정 긍정평가 46.2%를 기록, 5위에 올랐다. 윤 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달(43.3%)보다 2.9%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0월27~30일과 11월27일~12월1일 전국 18세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전화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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