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직업계고 2025학년도 신입생이 최초로 충원율 80%를 돌파했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에 따르면 2025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결과 최초 충원율 80.51%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3학년도 최초 충원율 79.10%, 2024학년도 79.11%를 훌쩍 뛰어 넘어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최초 신입생 충원율이다.
현재 도내 직업계고는 마이스터고 3개교, 특성화고 20개교, 특성화과 설치 일반고 4개교 등 27개교이며, 이번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2140명 중 특별 및 일반전형을 통해 1723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강원생명과학고 반려동물케어과, 미래고 뷰티케어과, 정선정보공업고 커피베이커리과, 춘천기계공고와 강릉중앙고 반도체과, 강원애니고 방송영상과, 한국항공고 항공정비시스템과 등의 학과를 신설해 미래 산업 경향과 학생들의 수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학과 개편에 주력한 것도 이번 충원율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5년 1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추가모집을 통한 합격인원을 포함할 경우, 2024학년도 최종 충원율 86.0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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