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안전 분야 역량을 강화해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계열사는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의체를 구성했고, 공통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한다.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계열사별 안전·환경 분야 통합 데이터를 다루면서 기업 외부에서의 관련 정보 접근성도 확대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 관리 시설 투자로 사업장 내 악취유발 물질과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했다.
여수 1공장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습식세정장치를 설치했다. 여수 1·2공장 플레어 스택(Flare Stack)에 배출가스의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기 위한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공장 증설과정에서 원부재료 리사이클링(Recycle) 공정을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 폐수 리사이클링 공정이 완공되면 폐수 내 유기물질을 회수 및 추출한다. 이를 제품 생산의 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폐수 내 수질오염물질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폴리켐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악취 발생 개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 배출원 관리 시스템(LDAR)을 2025년까지 공정 전반에 걸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제품군에 대한 전과정 평가(LCA)를 실시해 당사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와 울산 사업장의 스마트 안전장비 기반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 중이다.
사업장별 작업 현장과 고위험 장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보안카메라인 인공지능(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화재, 가스 누출 및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또는 작업자 보호구 착용 상태 파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AI CCTV와 같은 작업공간 설치형 안전장치 외에도 스마트 안전모, 웨어러블 카메라 등 작업자 착용형 장치 역시 검토할 계획이다.
금호폴리켐은 유해 및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위험성을 평가해 작업 현장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환경 회의를 매월 개최해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 및 관리 기준을 점검 등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하고 있다.
더불어, 공장 전 직원 대상 재해 유형별 안전 체험 교육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사업장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규 공장인 2공장 상업운전을 위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2공장 시운전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에 대한 시운전 작업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모든 건에 대해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현장밀착형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현장 안전요원을 증원하며 작업별 불안전한 요소를 제거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활동,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정착화를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정비 기간에 집중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공사협력업체 안전간담회 활동을 실시해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한 안전환경보건(SEH)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계열사별 안전·환경 분야 통합 데이터를 다루면서 기업 외부에서의 관련 정보 접근성도 확대됐다.
'폐수 내 유기물 재활용' 체계 구축…환경 강화
여수 1공장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습식세정장치를 설치했다. 여수 1·2공장 플레어 스택(Flare Stack)에 배출가스의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기 위한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공장 증설과정에서 원부재료 리사이클링(Recycle) 공정을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 폐수 리사이클링 공정이 완공되면 폐수 내 유기물질을 회수 및 추출한다. 이를 제품 생산의 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폐수 내 수질오염물질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폴리켐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악취 발생 개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 배출원 관리 시스템(LDAR)을 2025년까지 공정 전반에 걸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제품군에 대한 전과정 평가(LCA)를 실시해 당사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도 '스마트'하게…인공지능 CCTV 도입
사업장별 작업 현장과 고위험 장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보안카메라인 인공지능(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화재, 가스 누출 및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또는 작업자 보호구 착용 상태 파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AI CCTV와 같은 작업공간 설치형 안전장치 외에도 스마트 안전모, 웨어러블 카메라 등 작업자 착용형 장치 역시 검토할 계획이다.
금호폴리켐은 유해 및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위험성을 평가해 작업 현장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환경 회의를 매월 개최해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 및 관리 기준을 점검 등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하고 있다.
더불어, 공장 전 직원 대상 재해 유형별 안전 체험 교육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사업장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규 공장인 2공장 상업운전을 위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2공장 시운전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에 대한 시운전 작업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모든 건에 대해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현장밀착형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현장 안전요원을 증원하며 작업별 불안전한 요소를 제거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활동,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정착화를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정비 기간에 집중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공사협력업체 안전간담회 활동을 실시해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한 안전환경보건(SEH)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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