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새마을부녀회는 13일 새마을회관에서 겨울철 난방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전기담요'를 관내 취약계층 155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전기담요’는 지난 10월께 진주 유등축제기간 동안 새마을음식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0만원으로 마련했다.
진주시새마을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말연시 사랑의 손길을 나눔으로써 다함께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보내고자 실시됐다.
또한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가정을 직접 찾아 전기담요를 전달하며 온열기기 사용의 주의사항과 겨울철 화재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등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새마을부녀회 김언희 회장은 "겨울철 한파로 기름값과 연탄값이 오르면서 난방을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진주시민 모두 서로가 서로를 따뜻한 온정으로 보듬어 춥지만 마음속까지 춥지 않은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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