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Plant, 러시아 산업·무역부에서 인증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V Plant'(춘천 제2공장)가 러시아 산업 및 무역부로부터 EAEU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의 GMP를 동시에 인증 받은 것으로, 글로벌 백신 제조 및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한 성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AEU의 총 인구는 1억8000만명 이상으로, 높은 경제 성장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GMP 인증을 바탕으로 향후 이들 국가들에 백신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수출, 기술 이전, 위탁개발생산(CDMO)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EAEU GMP 인증은 당사의 백신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이 EAEU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해당 연합국들을 포함해 백신 및 면역증강제의 수출 및 기술 협력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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