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김태리와 새 독서 기능 소개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밀리의서재가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발탁하고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를 주제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을 넘어 독서 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이번 캠페인에 담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민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서량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대다수 독서가들이 독서량이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밀리의서재는 이러한 인식과 독서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라는 캠페인 메시지로 새로운 독서 라이프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캠페인과 함께 공개된 TV 광고에는 독서가로 잘 알려진 김태리가 등장한다. 광고는 김태리가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독서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밀리의서재 신규 서비스 '밀리페어링'을 소개한다. 밀리페어링은 종이책, 전자책, 차량, 오디오북, 인공지능(AI) 텍스트 음성 변환(TTS) 등 다양한 기기와 환경에서 끊임없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다.

이번 광고는 총 2편으로 제작됐다. 밀리페어링 편에 이어 독서 기록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편이 오는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 김태리가 낭독한 김애란 작가의 단편집 '바깥은 여름' 완독 오디오북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바깥은 여름'은 2017년 동인문학상 수상작이다. 수록작 '침묵의 미래'는 이상문학상을,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이번 오디오북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제작됐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신규 캠페인 개시를 기념해 내년 1월까지 12개월 구독권을 26%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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