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대통령, 뇌출혈 추가 수술…건강우려 확산

기사등록 2024/12/13 06:07:51

최종수정 2024/12/13 06:14:24

[브라질리아=AP/뉴시스] 올해 79세 고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뇌출혈로 지난 10일, 12일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사진은 룰라 대통령이 지난 7월 브라질리아의 대통령궁에서 기자 간담회 도중 커피를 마시는 모습. 2024.12.13
[브라질리아=AP/뉴시스] 올해 79세 고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뇌출혈로 지난 10일, 12일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사진은 룰라 대통령이 지난 7월 브라질리아의 대통령궁에서 기자 간담회 도중 커피를 마시는 모습. 2024.12.1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올해 79세 고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뇌출혈로 지난 10일(현지시간), 12일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룰라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대통령 주치의 호베르투 칼리우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룰라 대통령이 뇌출혈로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칼리우 교수는 "추가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대통령 주치의 팀은 "루라 대통령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이 양호하며 곧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10월 관저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당시 룰라 대통령은 머리 뒤쪽에 상처를 입고 여러 바늘을 꿰맸으며 정기적으로 MRI 검사를 받아왔다고 한다.

지난 10일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2003~2010년 집권했으며 지난해 1월 3기 정부가 출범했다. 브라질 대통령 임기는 4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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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대통령, 뇌출혈 추가 수술…건강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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