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역들이 한의학 분야에 많은 관심 가지는 계기 마련"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교육지원청은 12일 교육장실에서 진주시한의사회의 도움으로 540만원 상당의 한의학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 도서는 관내 학생들에게 보급돼 한의학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기증 받은 330여권의 도서는 학생들이 한의학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도서들로 구성돼 진로 및 직업교육에도 활용할 것이다.
기증된 책은 '한의사는 어때?', '키성장의 일급 비밀', '성적도 치료가 되나요' 등의 재미있는 제목으로 한의사 작가들이 직접 쓴 책들도 많았다.
진주교육청은 초등, 중등 도서를 구분해 학생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로 배부할 예정이다.
진주교육지원청과 진주시한의사회는 2012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어 초·중등 저성장학생을 위해 해마다 120여명의 학생 개별진맥을 통한 맞춤 한약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규 진주교육장은 “진주시한의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과 동시에 미래를 꿈꾸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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