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희 영일만서포터즈 회장 대통령 표창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 시민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안겨준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를 되돌아봤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포항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었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로 희망을 만든 자원봉사자에 대한 정부 포상 전수와 유공 표창장이 수여됐다.
정부 포상은 대통령 표창 박순희 영일만서포터즈 회장, 국무총리 표창 손영희 헤어사랑 회장·장영희 행복한가게 봉사단 팀장,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안성준 에코프로이엠 책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그리메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포항시장 표창에 대한미용사회 포항북구지부, 대이동지역자원봉사단, 포항문화역사길라잡이 3개 단체와 개인 32명이 수상했다.
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봉사왕 75명, 금장(700시간 이상) 50명, 은장(500시간 이상) 97명, 동장(300시간 이상) 281명 등 총 503명은 봉사 인증서를 받았다.
김상수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웃과 나누고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선 자원봉사자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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