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주)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오는 26~29일 서울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드레소리' 의 '음악극 평범한 사람들 김씨이씨박씨'를 무대에 올린다. '2024 장애 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 예술 창·제작 활동 선정작이다.
이번 공연 제목 ‘김씨 이씨 박씨’는 한국의 3대 성씨간의 이야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남녀노소’와 같이 누구나(ordinary people)의 흔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연출가 김진호는 "단순히 ‘대박이냐 쪽박이냐’라는 이분법상에 대한 긴장된 감정이 아닌 ‘우리의 불분명한 근원과 꿈’ 삶의 균형에 관한 이야기를 언어와 몸짓, 소리로 다양하게 풀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출가는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활동하다 교통사고로 무용을 그만두고 무용 작품 연출을 시작으로 활동을 하다 대학원에 진학해 연출을 공부하면서 연극, 다원예술, 음악극 등 꾸준히 자신만의 감각적인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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