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불확실성 확대되는 상황서 우방국 협력이 큰 힘"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이후 사태를 논의했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우 의장이 국회의장 공관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계엄 사태 이후 한미간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골드버그 대사에게 "한국 민주주의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질서 있게 대처하는 충분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우 의장은 "안보와 경제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이런 상황일수록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의 지지와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실은 두 사람이 이날 회동에서 한미 동맹은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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