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이재명·한동훈, 적대적 공생관계…모두 사라졌으면"

기사등록 2024/12/12 15:52:02

최종수정 2024/12/12 17:36:4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홍준표(오른쪽) 대구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구단체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정기포럼에서 '과학기술 혁신과 정치 행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홍준표(오른쪽) 대구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구단체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정기포럼에서 '과학기술 혁신과 정치 행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홍준표 대구 시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曰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하루라도 인정할 수 없다, 윤석열 曰 그럼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모시자는 건가? 한동훈 曰 윤석열을 탄핵시켜 쫓아내고 민주당 2중대로 가자"고 적었다.

이어 "셋 다 적대적 공생관계가 아닌가"라면서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 시중여론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목적의 정당성이 있어도 수단의 상당성이 없으면 그 정책은 성공하지 못한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에둘러 비판했다.

그러나 그는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홍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직권남용죄는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내란죄 프레임은 탄핵을 성사시켜 사법리스크로 시간없는 이재명 대표가 조기 대선을 추진하기 위한 음모적인 책략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미 우리는 선동에 넘어가 감정에 치우쳐 박근혜 탄핵이라는 집단광기(集團狂氣)를 한번 겪은 일이 있다"며 탄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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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이재명·한동훈, 적대적 공생관계…모두 사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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