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전주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12/12 15:14:23

[전주=뉴시스]12일 전주 전라감영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2024.12.12.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12일 전주 전라감영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2024.12.12.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12일 전라감영에서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재정지원 방안 ▲행정절차 지원 ▲전북 MICE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약 300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만㎡에 1만㎡ 규모의 전시장,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0실의 중소회의실 등을 갖춰 조성될 예정이다. 건물 외부에 1만㎡규모의 다목적광장도 조성된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뿐 아니라 도내 14개 시·군의 각종 행사 개최장소이자, 대규모 국내·외 행사유치 등을 위한 광역기반시설로서 자리매김해 전북 마이스(MICE) 산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개발 실시계획 인가, 전시컨벤션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남아있는 행정절차도 협력하여 속도감 있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주 전시컨벤션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수적인 인프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전북자치도가 세계적인 마이스(MICE)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은 전주가 강한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인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조성될 전시컨벤션센터가 전주만의 시설이 아닌 전북특별자치도의 시설로서 함께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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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전주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12/12 15:14: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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