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포천시는 포천천, 초가팔리천, 이가팔리 저지대를 중심으로 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천시는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포천천(4.45㎞) 및 초가팔리천(2.5㎞) 정비, 교량 재가설(11개소), 배수펌프장 설치(1개소)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포천천 및 초가팔리천 정비사업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천천 정비사업으로 하송우리에서 단절돼 있던 제방도로가 무봉리까지 연결되면서 하천 접근성이 높아지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하천제방을 활용한 자전거도로가 무봉리에서부터 포천천~영평천 합류 지점까지 연결되면서 지역 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동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시,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소상공인 부문 '최우수' 선정
경기 포천시는 경기 김포 소재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마을공동체의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 선단동 소재 임꺽정 식당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냉방기구를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도입, 일회용 부탄가스를 대체한 충전식 부탄가스 사용, LED 간판 교체 등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소상공인 RE100 부문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또한 포천시 선단동 소재 세창 선단마을아파트는 입주민 대상 소등 행사 개최, 콘센트 대기전력 차단 홍보, 공용부지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절감 실적을 인정받아 아파트 RE100 부문에서 우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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