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대거 몰리면 안전사고 우려
매주 금·토 오후 국회앞 의료봉사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한 의료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 촛불집회 시민 쉼터에서 의료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는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의사회에 의료 지원을 요청했다.
의사회는 내과의사 1명, 외과의사 1명 등으로 이뤄진 의료지원단을 구성하고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시민쉼터에서 시민과 경찰의 안전을 돌볼 예정이다. 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의약품과 진료 물품도 충분히 준비할 계획이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지원단을 꾸려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질서 유지를 위해 많은 경찰들이 투입되다 보면 시위 열기가 높아질 경우 자칫 시민들과 경찰 간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집회에 참여한 뒤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란다"면서 "의사회는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국민과 항상 함께 호흡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 촛불집회 시민 쉼터에서 의료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는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의사회에 의료 지원을 요청했다.
의사회는 내과의사 1명, 외과의사 1명 등으로 이뤄진 의료지원단을 구성하고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시민쉼터에서 시민과 경찰의 안전을 돌볼 예정이다. 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의약품과 진료 물품도 충분히 준비할 계획이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지원단을 꾸려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질서 유지를 위해 많은 경찰들이 투입되다 보면 시위 열기가 높아질 경우 자칫 시민들과 경찰 간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집회에 참여한 뒤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란다"면서 "의사회는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국민과 항상 함께 호흡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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