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개그맨 손헌수가 출산예정일이 9일 지난 아내를 걱정했다.
손헌수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분들이 예정일(9일)이 지났는데 현재 소식 전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병원에 갔더니 엄마 뱃속이 편안해서 며칠 더 있어야 한다네요. 저의 아내는 저의 아내는 걱정보다는 더 극한 운동을 선택한 듯합니다. 왜 이렇게 밝은 건지 행복합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만삭인 아내가 운동을 하며 출산을 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인 박슬기는 댓글로 "사랑스러운 형수님 오빠!! 저도 일주일 더 있다 낳았어요. 언니 말씀이 뱃속에 예정일보다 더 오래 있던 아가들이 큰 인물이 된대요"라고 남겼다.
이어 "걱정말고 만날 준비하라는 말씀을 이다지도 달콤하게 해준 지선 언니가 참 감사했는데 넘 밝은 형수님이라 걱정 안되지만 아가가 배 속에 있을 때 즐기세용"이라고 했다.
손헌수는 7살 연하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비혼주의자였던 그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선배인 박수홍의 결혼 생활을 보고 마음이 바꿨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손헌수는 올해 6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태명이 '백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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