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충남도청 오황제가 신한 쏠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2일 남자부 1라운드 개인상 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1라운드 MVP는 오황제가 거머쥐었다.
오황제는 1라운드 42득점, 1스틸, 1슛블록 등 곡겨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활약했다.
연맹이 포지션, 거리,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등의 항목에 대해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합산한 결과 오황제는 311점을 획득, SK호크스 이현식(218점)을 밀어냈다.
오황제는 "팀원들이 함께해 줘서 제가 1라운드 MVP를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리그 준비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고,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움직이는 대로 팀원들이 함께 움직여 주며 기회가 생겼다"며 "전국체육대회 우승하면서 맛본 짜릿한 그 맛을 리그에서도 빨리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황제는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1라운드 캐논슈터에는 SK호크스 하태현이 선정됐다.
하태현은 지난달 23일 인천도로공사전에서 시속 106.7㎞의 대포알슛을 던졌다.
1라운드 베스트팀에는 5전전승을 달린 두산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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