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2024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 운영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4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는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는 자활기업 2개와 자활근로사업단 15개를 운영하며, 저소득층 13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부터 ▲GS폴리텍대학점 ▲커피생각 ▲세차의 달인 ▲미술관 앞 호두과자 등 신규사업단 4개를 개소하며,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근로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경쟁력 있는 자활사업 발굴·운영에 힘쓴 결과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립 여건 조성 및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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