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근황을 공개했다.
덱스는 12일 소셜미디어에 "Photo by 박준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덱스는 명동 거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쓰고 힙한 아우라를 뽐냈다. 이를 본 배우 안은진은 "명동에서 힙합을 외치다. 히 팝"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덱스는 최근 사생활 침해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3일 입장문을 통해 덱스의 유튜브 채널 'DEX101' 운영을 당분간 중단한다며 "내부적으로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됐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함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부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소위 '사생'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해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 및 각종 왜곡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며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덱스는 2016년 대한민국 해군 부사관 251기로 임관하여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에서 복무했다. 전역 후 출연한 2020년 웹예능 '가짜사나이 2'에 교관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MBC TV 예능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웨이브 서바이벌 '피의게임',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등에서 활약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아나운서 김대호와 함께 신인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