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13만2572주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기사등록 2024/12/12 08:52:37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헥토이노베이션은 연초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계획'의 일환으로 자기주식(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전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소각이 예정된 물량은 기취득 자기주식 13만2572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헥토이노베이션의 발행주식총수는 1325만7185주에서 1312만4613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 이래 매년 현금결산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특히 지난 3월에는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포함한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예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헥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보유중인 자사주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소각한다. 또 별도기준 순이익을 재원으로 최소 배당성향을 22%로 책정하고, 매년 1% 이상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배당성향을 25% 넘게 확대하는 주주환원 계획도 갖고 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과 신규 사업 진출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IT 정보 서비스에서 시작해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 등 B2C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통해 IT 기술 기반의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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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이노베이션, 13만2572주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기사등록 2024/12/12 08:52: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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