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다채로운 복숭아 그림들로 가득채운 전시를 진행한다.
12월 기획전 '도원향(桃源鄕)’은 29일까지 철광산공연장 1층 작은문화마당에서 김해청년작가협회 소속 회화작가 임혜원의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임혜원은 경남·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청년예술가로서 욕망 사랑 환상 등 원초적인 감정들을 달콤한 '복숭아’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왔다.
특히 가족 연인 등 일상에서 만나는 관계들에서 탄생하는 다양한 사랑을 작품으로 기록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해낸 도원경 시리즈와 복숭아를 매개로 사랑의 감정을 온전히 드러낸 도부 시리즈 등 두 가지 주제의 작품이다.
임혜원 작가는 “복숭아가 가진 달콤함과 탐스러움은 우리가 가진 원초적인 감정들과 맞닿아 있지 않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작업이자 여행으로 작품에 따스하고 온화한 사랑의 감정들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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