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에서도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사망 선고를 내리는 집회가 진행됐다.
대구촛불행동은 11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사망 선고 장례식 퍼포먼스인 '내란 공범 국짐당 장례식'을 열었다.
집회 시작 전부터 거리에는 국힘을 규탄하는 근조 화환 20여개가 들어섰으며, 참가자들은 '내란의 힘'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도로에 줄지어 앉았다.
장례식 퍼포먼스는 조문 낭독과 헌화 퍼포먼스, '육개장라면 음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상복을 입고 조문을 낭독한 대구촛불행동 관계자는 "윤석열과 105명의 내란죄 공모자로 인해 2024년 12월 내란의힘이라 불리며 이제 그 명을 다해 오늘 장례를 치르게 됐음을 고합니다"라며 집회를 시작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들은 저 자들이 비틀어 놓은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매 순간 투쟁의 길 위에 서 있었다"며 "민주화는 유신철폐를 외치며 저항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자신을 내던진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윤석열이라는 자가 거짓과 조작으로 국민을 속여 대통령이 됐고 투쟁의 역사로 하나하나 싸워 올린 민주주의를 거침없이 파괴했다"며 "그의 부역자 국힘 105명의 국회의원들은 스스로 내란죄의 공범이 되길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힘 해체만이 답"이라며 "윤석열 탄핵과 국힘이 해체되는 날까지 더욱 가열차게 길 위에 광장으로 모이자.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자"고 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어 "그동안 국민들은 저 자들이 비틀어 놓은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매 순간 투쟁의 길 위에 서 있었다"며 "민주화는 유신철폐를 외치며 저항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자신을 내던진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윤석열이라는 자가 거짓과 조작으로 국민을 속여 대통령이 됐고 투쟁의 역사로 하나하나 싸워 올린 민주주의를 거침없이 파괴했다"며 "그의 부역자 국힘 105명의 국회의원들은 스스로 내란죄의 공범이 되길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힘 해체만이 답"이라며 "윤석열 탄핵과 국힘이 해체되는 날까지 더욱 가열차게 길 위에 광장으로 모이자.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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