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TV조선 '미스터트롯' 첫 번째 시즌 톱 7에 오른 다섯 명이 TV조선 '미스터트롯3' 선배 마스터 군단으로 의기투합한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3'에 '미스터트롯1' 출신인 장민호, 영탁,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이 한 자리에서 함께 심사한다.
'미스터트롯3' 첫 예선 무대는 한쪽 마스터 군단에게 올하트를 받아도 다른 마스터 군단에게 과반의 하트를 받아야 하는 심사 방식 변화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선배 마스터 5인방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미스터트롯3' 시청률 공약과 놓치면 후회할 관전 포인트 등을 밝혔다.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시리즈에 마스터로 참여한 장민호는 "첫 녹화는 축제 분위기였다. 트로트에 대한 애정이 녹아 있는 무대와 진솔함이 마스터에게도 그대로 전달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참가자들과 마스터석의 거리가 지난 시즌보다 더 가까워졌다. 덕분에 노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디테일한 표정과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가장 기대되는 부서는 직장부와 현역부 X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참가자들의 간절함이 전달돼 마스터로서 매우 감동받았다. 어떤 참가자들이 참여했을지 기대하면서 방송을 보신다면 놀라우실 것"이라고 짚었다.
'미스터트롯' 시즌1 선(善) 영탁은 "참가자로 함께했던 5년 전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 참가자들이 준비한 만큼 실수 없이 무대에서 실력을 잘 발휘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부서로 유소년부를 꼽은 뒤 "상상 이상의 재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소년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영탁은 "마음속 원픽이 있다. 그 참가자의 무대에 형용할 수 없는 울림이 있었다. 부디 잘 노래해 주길 응원한다"고 했다.
김희재는 가장 기억에 남는 부서로 현역부 X를 꼽았다. 이어 마음속 원픽의 무대에 "너무 많이 울었다.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희재는 "오디션을 먼저 경험한 사람으로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참가자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미스터트롯3' 무대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률 28%가 넘으면 참가자분들과 듀엣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찬원 역시 유소년부를 가장 기억에 남는 부서로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유소년부 실력에 깜짝 놀랐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스타성까지도 겸비한 참가자들이 눈에 보였다. 앞으로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부서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신선한 인물들이 대거 출연했는데, 시청자 여러분들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정동원은 "참가자분들 중에 저보다 더 능력이 좋은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런 분들을 심사하니 영광이고 시즌1 때 참가자로 참여했던 기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마스터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부서는 대학부라면서 "트로트를 각자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부르시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시청자분들께서 오랫동안 기억할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더불어 "이번 '미스터트롯3'에는 실력자 분들이 정말 많다. 다음 라운드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팀원끼리 합동 무대를 할 생각을 하니 얼마나 대단한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정동원은 예상 시청률로 30%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공약으로 본방 사수 인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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