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한국산' 원산지 속여 김치 1t 판 업체 등 6곳 적발

기사등록 2024/12/11 15:14:17

최종수정 2024/12/11 17:54:16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위반사항 일제점검

[전주=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10월10일부터 12월6일까지 배추김치·양념류 중심 원산지표시 일제점검 결과 모두 6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제공) 2024.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10월10일부터 12월6일까지 배추김치·양념류 중심 원산지표시 일제점검 결과 모두 6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제공) 2024.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김장철 배추김치와 속양념의 원산지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업체들이 식품당국에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10월10일부터 12월6일까지 배추김치·양념류 중심 원산지표시 일제점검 결과 모두 6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관원 전북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이 김장채소류 및 배추김치 수입·유통·제조·판매업체와 일반음식점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한 업체 5개소와 제대로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은 미표시 업체 1개소 등이 적발됐다.

전북 익산시 소재의 한 김치 제조업체는 중국산 배추와 국내산 배추를 함께 사들여 김치를 만들면서 배추의 원산치를 국내산이라고만 거짓표시해 약 34t, 1억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농관원 전북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원산지표기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김민욱 농관원 전북지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원은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분들도 꼭 원산지를 제대로 확인하시고 거짓표시·미표시를 확인하셨다면 꼭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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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한국산' 원산지 속여 김치 1t 판 업체 등 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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