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중국 허난성 랑팡에서 한 여성이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0일(현지 시각) 샤오샹천바오는 여성이 넘어지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여성은 짐을 한가득 손에 들고 계단을 오르는데, 이때 갑자기 어딘가 걸린 듯하더니 넘어지고 만다.
알고 보니 여성의 바지가 두 번째 계단 모서리에 걸려버렸다. 이를 몰랐던 여성은 계단 끝까지 올랐고, 바지가 걸린 채 늘어나면서 넘어지게 된 것이다.
손에 들고 있던 짐을 모두 쏟은 후 당황하던 여성은 바지가 걸린 것을 발견하고 끄집어 올렸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바지가 찢어지거나 벗겨지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늘어나다니 신축성 인정" "바지 링크 보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래서 기장이 너무 긴 바지는 입고 나가면 위험하다" "크게 다칠 뻔했다. 왜 하필 계단 모서리 부분으로 올라가냐"며 우려하는 댓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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