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답례품 발굴 협업…지역 경제·상생 강화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켄싱턴호텔 평창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홍보 방안 모색, 답례품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고향 사랑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평창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켄싱턴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더해 기부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유 답례품 발굴을 넘어 이색 서비스 답례품 발굴하고 호텔 내 관광시설·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종원 켄싱턴호텔 총지배인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협력하고 호텔 서비스와 연계된 답례품을 통해 평창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로 기부할 수 있고 답례품도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국 농협 창구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이를 통해 평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