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취업자 0.6% 증가
제조업·건설업 취업자는 각각 4.1%·4.6% 감소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11월 경기도 취업자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늘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었다.
1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경기지역 취업자수는 780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9000명(0.6%)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2만6000명(0.3%) 증가한 796만8000명을 기록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414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p 하락했다.
고용률은 64.4%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1%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1p 떨어졌다.
산업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6만4000명(4.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5만명(5%),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3만명(1%) 등은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5만6000명(-4.1%), 2만9000명(-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1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12.4%) 감소했다.
실업률은 2.1%로 1년 전과 비교해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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