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충북 청주의 교육 취약계층에게 8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1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청주복지재단,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교육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재단은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2억원씩, 총 8억원을 지원한다.
청주복지재단은 후원금을 ▲장학금·학자금 등 교육비 지원 ▲경계선 지능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이석준 이사장은 "관정재단은 장학·교육 지원사업을 선도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청주시에서는 취약계층 교육지원을 처음 추진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고(故)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 2006년 설립한 단체다. 대한민국 최우수 인재를 선발해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영 청주공장에서는 국내 유일의 초박막 콘덴서 필름 등을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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