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국민의힘에 "윤석열 '질서 있는 퇴진', 탄핵·구속 뿐"

기사등록 2024/12/10 14:26:20

최종수정 2024/12/10 16:50:16

국민의힘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권력 유지하려는 얄팍한 꼼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파연대회의가 10일 서울 송파구 배현진 국민의힘 사무소 앞에서 탄핵표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1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파연대회의가 10일 서울 송파구 배현진 국민의힘 사무소 앞에서 탄핵표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양대노총이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을 두고 탄핵만이 유일한 질서 있는 퇴진이라고 규탄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은 10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정국안정TF는 현재 '2월 하야 후 4월 대선'과 '3월 하야 후 5월 대선'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노총은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이 말하는 질서 있는 퇴진이 과연 무엇이냐"며 "아무런 법적 처벌도 없이 물러나게 하는 것이 질서 있는 퇴진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준비하고 있는 로드맵은 내란수괴를 비호하고 권력을 유지하려는 얄팍한 꼼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또다시 탄핵 표결에 불참하거나 탄핵을 부결시키는 것은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조차 스스로 버리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건강한 보수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은 탄핵을 통과시키고 내란 관련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는 것에 협조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노총 출신 국민의힘 의원인 임이자, 김형동, 김위상 의원을 향해 "국민에게 총을 겨눈 내란수괴 윤석열 비호를 중단하고 탄핵에 동참하라"고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여당의 퇴진 계획을 비판했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은 윤석열 즉각 탄핵과 구속"이라며 "내란 공범 국민의힘이 퇴진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은 헌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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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국민의힘에 "윤석열 '질서 있는 퇴진', 탄핵·구속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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