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여야 합의 요청…오늘 본회의 처리는 불투명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0.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10/NISI20241210_0020624356_web.jpg?rnd=2024121009315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감액 수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민주당은 일단 앞서 예결특위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4조1000억원의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기로 하고 추가 감액은 철회하기로 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안을 가져와 타당한지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민주당은 4.1조 감액안을 상정하고 추가 감액은 하지 않기로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과 관련해서는 "오늘 본회의 상정 등을 국회의장과 협의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오늘 반드시 상정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다만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여야에 추가 협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장은 기다리는 입장이다. (여야에) 합의를 요청했다"고 했다. 의장실 관계자도 "이날 예산안 본회의 상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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