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개 공공 시립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초중생 대상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 산하 9개 공공 시립도서관은 13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는 가족이예요 ▲우리집을 소개해요 등 '겨울아 읽자, 책으로 하나되는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미래! 진로 발자취'라는 주제로 자신의 성격 특징 유형을 파악해 진로를 탐색하고 딸기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파티쉐 체험 등 직업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한다.

남부도서관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생각이 자라는 역사논술 ▲이야기가 있는 한국사 보드게임 ▲북아트로 만나는 김홍도의 삶과 그림 등의 과정들을 운영한다.

북부도서관은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 ▲울려라, 독서골든벨! ▲비주얼 씽킹 그림책 여행 등 다양한 독후활동과 서구·북구·군위군 지역 6개 학교 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서부도서관은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마음 버스 빅북을 함께 읽고 모둠별 독후활동 ▲미디어 창작터 및 어린이자료실 견학 ▲가족 나무 만들기 ▲그림책 보드게임 등 학생들이 독서에 재미를 더할 활동들을 운영한다.

수성도서관은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책놀이 ▲나만의 책 만들기 등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흥미로운 만들기 활동들을 한다.

두류도서관은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문해력을 높이는 말글 놀이 ▲그림책으로 새해를 열어요 ▲미션! 도서관 퀴즈 탐험 등 독서를 통한 문해력 향상과 독서 흥미유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달성도서관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 ▲도서관과 친해지기 ▲사서와 그림책 속으로 풍덩 ▲겨울방학 책 달력 만들기 ▲책의 어제와 오늘 등 다양한 주제의 독후활동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예체능 읽기를 주제로 ▲음악·스포츠 관련 독서 ▲클래식 감상 ▲협동심 함양 체육활동 등을 한다.

도서관별 일정에 따라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과정별 세부 운영 내용은 각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28기념학생도서관 김칠구 관장은 "겨울 독서교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슬기롭고 알찬 겨울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