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서 '우수기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이뤄진 법정계획으로, 지자체별로 지역의 여건과 욕구, 특성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한다.

환경부는 사업 효율 제고를 위해 매년 전국의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이행,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지역사회의 환경 변화와 지역주민의 욕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사업에 반영하고, 이행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정책 실효성에 집중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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