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도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의 농촌지도기관을 대상으로 병해충, 기상재해 등 농업 재해대응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게 경진대회의 목적이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적기 예찰과 기상재해·병해충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 대응을 통해 농산물 안정 생산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센터는 농업 재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에 17억원을 투입,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과수·고추·콩·벼 등 주요 작물의 긴급 방제 약제비를 지원했다.
◇괴산군 "여성일자리 창출과 주민 맞춤형 환경교육 활성화"
충북 괴산군은 여성 일자리 창출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선발한 환경교육지도사 11명을 통해 경로당·복지관·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을 장려하는 게 교육 목적이다.
지난달부터 4개면 7개 마을에서 진행한 교육에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2개 면에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칠성면,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에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북 괴산군 칠성면(면장 신미선)은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코칭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코칭 프로그램 ‘생각하는 부모, 꿈꾸는 아이’와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어반스케치’ 두 가지를 진행한다.
‘생각하는 부모, 꿈꾸는 아이’ 프로그램은 도담가족성장연구소 정옥환 대표의 재능기부로 매주 금요일 총 세차례 진행한다.
어반스케치는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12회 진행한다. 펜과 물감을 이용해 도시와 자연의 일상적인 풍경을 스케치하는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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