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장관도 "관여 않겠다" 뜻 밝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대검찰청은 8일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법무부에 일체의 수사 상황을 보고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보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검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특수본은 법무부에 일체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무부 보고 없이 검찰총장 책임 하에 특별수사본부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수본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중대한 사안 처리를 위해 구성된다. 독립적으로 수사를 진행한 뒤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
앞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특수본 구성 계획을 알지 못했으며, 개별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던 만큼 특수본 수사와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박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로, 경찰에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현 특수본부장은 '검찰 사무의 총 책임자인 박 장관도 수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검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특수본은 법무부에 일체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무부 보고 없이 검찰총장 책임 하에 특별수사본부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수본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중대한 사안 처리를 위해 구성된다. 독립적으로 수사를 진행한 뒤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
앞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특수본 구성 계획을 알지 못했으며, 개별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던 만큼 특수본 수사와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박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로, 경찰에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현 특수본부장은 '검찰 사무의 총 책임자인 박 장관도 수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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