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장관, 5일 아침 면직에도 관사 머물러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지난 5일 아침 면직되고도 여전히 관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용산 기자실에서 기자단과 만나 김 전 장관 관저 퇴거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저는 한달내에 이동하면 되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까진 관저를 사용하는 조만간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장관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직접 건의한 인물이다. 지난 4일 비상계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오전 김 전 장관의 사의를 재가했다.
김 전 장관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외도피 시도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정치적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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