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공사장서 작업 중 60대 근로자, '펌프카 사고'로 숨져

기사등록 2024/12/06 18:09:12

최종수정 2024/12/06 21:56:20

[음성=뉴시스] 4일 충북 음성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가 기울어지면서 60대 근로자가 펌프카 붐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 음성소방서 제공) 2024.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4일 충북 음성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가 기울어지면서 60대 근로자가 펌프카 붐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 음성소방서 제공) 2024.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음성군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펌프카 붐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경찰과 노동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12분께 음성군 금왕읍의 한 배수로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이던 펌프카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A(60대)씨가 펌프카의 붐대에 머리를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는 펌프카를 지탱하던 아웃트리거 하나가 지반 변형으로 인해 내려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당국은 해당 작업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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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공사장서 작업 중 60대 근로자, '펌프카 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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