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트리플더블' 댈러스, 6연승 질주…워싱턴 16연패 수렁

기사등록 2024/12/06 15:58:16

[워싱턴=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2024.12.06
[워싱턴=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2024.12.0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댈러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37-101로 승리했다.

6연승을 내달린 댈러스는 15승 8패를 기록해 서부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

반면 워싱턴은 구단 최다에 타이인 1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승 18패로 동부콘퍼런스 최하위다.

지난 시즌에도 워싱턴은 16연패를 경험했다. 두 시즌 연속 16연패를 당한 것은 워싱턴이 역대 6번째다.

루카 돈치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돈치치는 2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써냈다.

개인 통산 78번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돈치치는 역대 트리플더블 달성 횟수 순위에서 윌트 채임벌린, 제임스 하든과 함꼐 공동 7위가 됐다.

카이리 어빙이 25득점을 몰아치며 댈러스 승리를 쌍끌이했다.

댈러스는 3점슛 38개를 시도해 20개를 성공하며 고감도 슛 감각을 자랑했다. 3점슛 성공률이 52.6%에 달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58-39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워싱턴에서는 20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마빈 베글리 3세, 말콤 브로그던이 각각 16점씩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31-22로 1쿼터를 마친 댈러스는 2쿼터 초반 클레이 톰슨과 돈치치 등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45-26까지 달아났다. 쿼터 막판에는 어빙이 연속 7점을 몰아치면서 68-50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들어서도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킨 댈러스는 4쿼터 초반 톰슨의 3점포와 대니얼 가포드의 덩크슛으로 107-77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26-114로 이겼다.

동부콘퍼런스 선두인 클리블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0승(3패)에 선착했다.

도노번 미첼이 28득점, 다리우스 갈랜드가 24득점으로 활약하며 클리블랜드 승리에 앞장섰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27득점 2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써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NBA 6일 전적

▲댈러스 137-101 워싱턴
▲클리블랜드 126-101 덴버
▲뉴욕 125-101 샬럿
▲오클라호마시티 129-92 토론토
▲멤피스 115-110 새크라멘토
▲뉴올리언스 126-124 피닉스
▲시카고 139-124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99-93 휴스턴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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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트리플더블' 댈러스, 6연승 질주…워싱턴 16연패 수렁

기사등록 2024/12/06 15:58: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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