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지난 5일 경제단체 간담회에 이어 6일에는 주요 사회단체장들과 민생 안정 현안을 논의하는 사회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상황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역 주요 사회단체장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예총진주지회,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진주시체육회, 진주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진주시지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진주시에서는 부시장을 포함한 관련 과장이 배석했다.
안현수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장은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수선할 수 있기에 계속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 법질서 확립 추진을 통해 민생 안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거래처에서 방문 연기 등을 알리는 일이 있었으나, 지역 수출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해외 거래업체에 신속하게 연락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심명환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 일부 긴장감이 시민들의 삶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민생 안정을 위해 봉사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현재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사회단체와 경제인들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에서는 주요 시정시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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